오늘 오전, 경기도의회 임시회에 출석해 도정 업무 일정을 본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엽니다.
비대면 온라인 중계로 이뤄지는데, 직접 연결해 이 후보 이야기를 듣겠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많은 분들이 제가 도지사직을 언제 사퇴하는지 관심을 갖고 계시고 하도 전화가 많이 와서 제가 많은 분들한테 공개적으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계획대로 경기도 국감을 정상적으로 수감하겠습니다. 경기도 지사로서의 할 수 있는 범위까지 최대한의 책임을 다한다는 것이 저의 기본 입장입니다. 그리고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경기도 사무와 무관한 대장동 관련 정쟁이 될 것이 분명한 경기도 국감에 응하는 경기도지사로서의 책임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집권 여당의 대통령 후보로서의 책무가 더 중요하니 조기 사퇴하고 대선에 집중하는 게 좋겠다라는 당 지도부의 권유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숙고한 결과 제 당초 입장대로 경기도 국감에 임하기로 했습니다. 대장동 개발과 화천대유 게이트 관련으로 정치 공세가 예상되지만 오히려 대장동 개발사업의 구체적 내용과 또 행정 성과를 실적을 설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후 사퇴 시기 문제는 국감 이후에 다시 판단하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고 계신 게 있고 또 일부 언론과 일부 정치세력들이 본질과 줄기는 빼고 지엽 말단적인 사안들을 왜곡하고 또 가짜 뉴스를 만들어서 마치 개발사업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처럼 주장하고 있어서 몇 가지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주 세부적인 팩트는 이렇습니다. 대장동 개발 사업은 원래 LH가 공공개발을 추진하고 있었는데 제가 당선된 이후에 2010년 6월 2일인가 4일에 선거가 끝나고 난 후에 6월 10일인가쯤에 갑자기 LH가 공영개발을 포기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됐지만 그건 업자들의 로비 때문이었다, 국민의힘의 정략 때문이었다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제가 2010년 7월 1일에 취임을 했고 그리고 2011년 7월 1일에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면서 대장동 공영개발, 그리고 위례신도시 아파트 분양사업 등등을 통해서 개발이익을 1조 원을 세금 말고 추가로 확보하겠다, 이런 발표를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성남시는 위례신도시 분양 사업 그리고 대장동 개발사업들을 공영개발에서 개발이익을 100% 성남시민 몫으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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